<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트뤼도 캐나다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25% 관세와 관련, 5일(현지시간) 일부를 경감하는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가 관세와 관련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묻기 위해 전화했다"라면서 "그 통화는 다소 우호적인(somewhat friendly) 분위기 속에서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는 멕시코와 캐나다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펜타닐로 다수의 사람이 죽고 있다는 자신의 언급에 대해 트뤼도 총리가 "상황이 나아졌다"고 답변했다고 전한 뒤 "나는 '그것은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발표한 트뤼도 총리에게 '선거가 언제 진행되느냐'고 물었으나 트뤼도 총리는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전한 뒤 "그는 이 이슈(미국의 대캐나다 관세)를 이용해 계속 권력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라우다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도 이날 통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한 달간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전면적 관세 부과 조치를 지난 4일부터 시행했으나 이르면 이날 오후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거나 관세율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 분야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