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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용 만난다…20일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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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달 20일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를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납니다.

이 대표는 최근 경제와 외교 이슈에 메시지를 집중해왔는데, 이번엔 대기업 총수와 접촉면을 가지는 등 조기 대선 정국을 앞두고 중도 확장 행보에 속도를 내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SSAFY는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참여해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청년들을 교육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입니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오늘(4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일정을 소개하면서 "이 회장을 비롯한 SSAFY 프로그램 운영자들을 만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경제위기 속에 가장 고충이 큰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와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대미 통상 문제와 국내 경제 문제 등이 토론 주제로 잡혀 있진 않지만, 논의 소재로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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