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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이 열린 오늘(20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법재판소와 광화문 청계광장에 모여들어 '탄핵 무효'를 외쳤습니다.
자유통일당과 엄마부대는 낮 1시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국민변호인단은 오후 7시부터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각각 집회를 열었습니다.
저녁 7시 기준 안국역 인근에는 1천 명이, 청계광장에는 700명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집회 참가자들은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NO CHINA'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탄핵 무효", "대통령 석방",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안국역 집회에 참석한 전광훈 목사는 "헌재는 시간을 끌지 말고 내일 윤 대통령을 바로 원상 복귀시키길 바란다"며 "국민저항권이 3·1절에 발동되기 전에"라고 했습니다.
전 목사는 청계광장 집회에도 얼굴을 비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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