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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헌법재판소에 진행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19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첫 탄핵심판에 출석하면서 "겸허하고 성실하게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첫 변론에 앞서 대리인단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국민 한 분 한 분이 겪고 계신 불안과 혼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5분 경호차를 타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헌재 청사 안으로 들어간 한 총리는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직접 반박할 예정입니다.
소추위원 자격으로 출석한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피청구인(한 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 의지를 잘 설명함으로써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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