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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오늘(13일) 자신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계엄군 국회 투입 관련 증언을 회유했다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주장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의원) 면책특권 보장을 방패 삼아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성일종 국방위원장에 대해 분노보다는 일말의 연민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성 의원 주장을 보고) '윤석열 파면이 임박했구나', '오죽했으면 윤석열 파면을 면할 실오라기 같은 확률과 기대를 갖고 저런 거짓말을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곽 전 사령관과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자신에게 양심고백을 했던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곽 전 사령관과 김 단장을 회유하고 답변을 연습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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