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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빗슈 유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가 결국 부상자명단(IL)에 올랐습니다.
마이크 실트 오늘 다루빗슈가 오른 팔꿈치 염증 치료를 위해 IL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열리는 개막전 출전이 무산된 다루빗슈는 복귀 일정조차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특히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 이후 만성 피로까지 호소하며 아예 피칭 훈련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팔꿈치와 엉덩이, 목 등의 부상으로 16경기에서 81⅔이닝만 던지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3.31에 그쳤습니다.
실트 감독은 지난주 다르빗슈가 시즌 첫 로테이션을 한번 거른 뒤 마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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