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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팀네이버, 국내 스타트업과 사우디에 디지털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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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P 2025 참석 11개 기업과 MOU


10일(현지시간) LEAP 2025에서 진행된 팀네이버와 K스타트업 MOU 체결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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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네이버페이로 구성된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 행사에서 국내 스타트업 11곳과 ‘사우디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디지털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LEAP 2025는 ‘사우디판 CES’로 불리는 중동 최대 기술 행사로 지난 9일 개최해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MOU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 및 국내 IT 분야 스타트업 11개사 대표가 각각 참석했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SSNC ▲스패로우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유락 ▲지슨 ▲엑스게이트 ▲싸이닉스시스템 ▲모빌테크 ▲옥타코 ▲버넥트 등 보안 소프트웨어, 디지털 포렌식,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솔루션 분야 기업들이다.

팀네이버는 이번 MOU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LX, K-water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팀네이버가 구축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분야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생태계는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 및 파트너들과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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