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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화)

제주 어선 좌초로 실종된 30대 외국인 선원 시신 발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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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사망자 3명·실종자 1명

1일 오전 9시 24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톤·승선원 7명)와 B(29톤·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 이날 오후 해경이 갯바위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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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의 실종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은 2일 오후 4시 53분께 제주 구좌읍 토끼섬 서쪽 약 400m 해상에서 사고 어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 인양 작업은 1시간 여 만인 오후 6시 9분께 완료됐다.

해경은 감식반 등을 동원해 시신을 확인한 결과 실종 상태인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임을 확인했다.

실종자 1명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3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해경은 이날 밤 함선 6척, 10여명을 동원해 해상과 육상에서 야간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전날 오전 9시 24분께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는 애월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32톤·승선원 7명)와 B호(29톤·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5명 중 A호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B호 인도네시아 선원 등 3명이 사망했고, A호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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