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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당이나 소매업체 매장직원이 한 시간 일하면 맥도날드 햄버거 빅맥 2.2개가량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개 이상인 미국과 영국보다는 적지만 2개에 못 미치는 한국과 싱가포르보다는 많았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구인검색서비스 인디드에서 확인한 맥도날드 등 글로벌 외식·소매 체인 22개 사의 국가·지역별 매장직원 시급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빅맥 현지 가격을 결합해 국가별 한 시간 근무로 살 수 있는 빅맥 개수를 산출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직원의 시급도 상대적으로 낮아 살 수 있는 빅맥 개수도 적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권 5개국 평균(2.5개)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한국(1.79개)과 싱가포르(1.80개)보다는 많았습니다.
일본은 지난 5년간 구매 가능한 빅맥 숫자가 0.2개 줄어 하락 폭이 비교할 수 있는 11개국 가운데 프랑스 다음으로 컸습니다.
닛케이는 "국제 물가 지표로 알려진 빅맥을 바탕으로 한 분석에서 일본의 낮은 임금 수준이 부각됐다"면서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위기 등으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지만, 임금 상승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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