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세상을 떠난 피겨 스케이트 선수단을 추모했다.
김연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올린 워싱턴 DC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문을 공유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애도문에서 “워싱턴 DC 여객기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희생자분들을 진심으로 추모한다”며 “그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아름다운 무대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어 “유가족분들과 동료 선수들,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 그리고 슬픔에 잠긴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사고 여객기에는 캔자스주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가족 등 20여 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한국계 10대 피겨스케이팅 선수 지나 한(13)과 스펜서 레인(16)도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 시절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레인은 지난해 11월 보스턴에서 열렸던 미국 동부 지역 피겨 선수권 대회 중급 레벨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선수다.
[정아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