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워싱턴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 로펌 소속 사라 리 베스트(한국명 강세라·33) (사진=워싱턴포스트)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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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한인 변호사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 로펌 소속 사라 리 베스트(한국명 강세라·33)는 동료인 엘리자베스 키스와 함께 캔자스주로 출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강 변호사는 밴더빌트대와 펜실베이니아대(유펜) 로스쿨을 나와 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일한 뒤 변호사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솔로몬은 "우리는 서로에게 세상의 전부였다"며 "그녀 없이 앞으로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도저히 상상되지 않는다. 그녀는 그녀를 알게 된 모든 사람의 삶에 깊은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8시48분께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근처에서 훈련하던 육군 헬기와 충돌해 두 항공기 모두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승객 및 승무원 64명과 헬기 탑승 군인 3명 등 총 67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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