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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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주가가 내리막을 걷는 가운데 주주의 99%는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더본코리아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50원(1.77%) 하락한 3만500원에 장 마감했다. 이날 장 중 3만350원까지 내리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8일 기록한 최고가 6만4500원과 비교하면 53% 내린 주가다.
이와 관련해 지난 3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통해 더본코리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1만8115명 중 손실 투자자 비율은 99.99%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25.66%, 평균 매입 단가는 3만8407원이다. 키움증권도 개인 투자자의 더본코리아 평균매수단가를 4만9700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장 당일 최고 6만4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난 24일 기준 공모가보다 8.67% 낮은 3만3150원에 거래됐다.
한편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유통사업,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또 홈쇼핑, 편의점, 오프라인 등으로의 매출 채널 다각화를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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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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