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앞으로 학생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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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지난달 20일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학부 등록금을 4.9%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성균관대의 학부 등록금 인상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성균관대는 2012년 한 차례 등록금을 인하했고, 2013년부터 동결해왔다. 학교 측은 지속적인 학부 등록금 동결과 물가 상승 탓에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고려대도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고려대 측은 전날 열린 4차 등록금심의위원회(심의위)에서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5.0%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가 학부 등록금을 올리는 것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
중앙대도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최근 열린 6차 심의위에서 학부 등록금 4.95% 인상을 결정했다. 중앙대의 등록금 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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