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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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대호 아나운서가 13년간 몸담았던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다.
31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한 뒤 소속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그는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제작진 등 MBC 측과도 향후 행보·거취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거쳤다고 한다. 다만 이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방향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아나운서는 2011년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김초롱·오승훈과 함께 최종 3인에 선발돼 MBC 공채 30기로 입사했다. 이후 'MBC 이브닝 뉴스', '생방송 오늘 저녁', '뉴스투데이', 'MBC 주말 뉴스' 등 다수 교양·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선 올해의 예능인상과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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