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에이닷 등 국산 AI 앱 넘어 DAU 2위 등극
중국의 오성홍기와 중국의 AI 업체 딥시크를 합성한 시각물.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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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중국산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가 국내 AI 판도를 흔들고 있다.
중국산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를 제치고 국내 설치 1위 앱을 기록하는가 하면 일간 활성이용자수(DAU)는 이미 국산 AI 앱을 넘어섰다.
3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7, 28일 양일간 딥시크 신규 설치 건 수는 23만 9893명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신규 설치 2위인 테무(7만 7104명)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딥시크의 등장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많은 투자자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성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딥시크 앱의 DAU는 19만 1556명을 기록했다. 뤼튼(14만 7081명), 에이닷(8만 8497명) 등 국산 AI 앱을 앞질렀다.
지난 25일 5000여명에 불과했던 딥시크 DAU는 27일 7만 3000여명으로 늘어나더니 28일 20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
아직 29일 이후 데이터는 없지만 성장세를 보면 챗GPT에 비견할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챗GPT의 28일 기준 DAU는 6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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