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서한 보내 "거품 붕괴 필연" 경고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암호화폐 투기를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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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이 투기를 부추겨 시장에 거품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엘리엇은 최근 투자자에게 실체가 없는 암호화폐에 열광하는 미국 정부와 가상자산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엘리엇은 "금융시장이 이런 식으로 움직인 건 본 적이 없다"며 "투자자들이 스포츠 도박을 하는 대중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적었다.
엘리엇의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은 회사 설립자 폴 싱어가 오랜 공화당 지지자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싱어 회장은 지난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자에게 56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11월 이후 급등했다. "미국을 세계의 비트코인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디지털 자산과 금융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실무 그룹에 국가 디지털 자산 비축을 평가하는 작업을 맡겼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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