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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첫 100兆 넘겼지만… HBM 부진에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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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기자]
스마트PC사랑

사진=삼성전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5.8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2%, 영업이익은 129.8% 증가했다.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은 매출 30.1조원, 영업이익 2.9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HBM 및 서버용 고용량 DDR5 판매 확대로 D램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했다"며,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운드리는 모바일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동률 하락 및 첨단 공정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의 경우 매출 40조 5000억원, 영업이익 2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MX(모바일 경험) 사업부의 경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로 스마트폰 판매가 줄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갤럭시 S24 시리즈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0.9조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300조 규모를 넘긴 건 2022년(302조원)에 이어 두번째다. 연간 영업이익은 32.7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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