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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월)

"유주택자 서울 마지막 줍줍"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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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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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무순위 청약을 2월 3일 진행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2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계약은 2월 8일 진행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부적격세대 또는 중복청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84㎡ 타입 잔여 45세대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청약 신청은 1인 1건만 가능하며 2건 이상 청약 시 모두 무효 처리된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무순위 청약에는 수요층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업무지구로의 직주근접성을 갖춘 입지에 3~4인 가구 가족단위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의 물량이 풀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이르면 2월부터 무주택자나 해당지역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유주택자의 경우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서울 도심권 브랜드 대단지 입성 기회로 주목받아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또 무순위 청약 제도의 개편 예고로 유주택자의 문의도 꾸준해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동, 총 122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드문 대규모 브랜드 단지이다. 종로생활권에 속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이 자리한다.

또한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있다. 여기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외에도 반경 1km 이내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의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맞통풍(일부 타입 제외)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도 특징이다.

또한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스터디룸, 키즈룸, 북카페, 1인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난해 연말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32.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을 마감하고 전용 59㎡A·B·C 타입은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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