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공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내년 12월 준공 목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모습. 종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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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삼청테니스장 맞은편 공원 부지(삼청동1-6번지)로 이곳은 청와대, 경복궁, 삼청동 등 시민들로 붐비는 주변과는 달리, 한적하고 조용하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종로구는 이곳에 놀이터뿐 아니라 전망카페까지 더해 근사한 자연경관을 조망하고 놀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와 손잡고 올 3월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3~4월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에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청근린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숲 체험을 즐기며 자연과 교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원’이 있다. 맞은편에는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현대적이고 최신기술로 가득한 도시에 설계된 힐링 공간이라며 극찬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은 10여 년 전 종로구가 공원 귀퉁이 낡고 오래된 매점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여기에 내년 말 공원형 키즈카페까지 완공되면 삼청공원은 온 가족이 자연 안에서 휴식하고 아이들이 사계절 뛰어놀며 꿈을 키우는 도심 속 치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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