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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일)

한은 경남본부, 1월 소비심리·기업심리 모두 '기준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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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도내 1월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심리지수 둘 다 기준치(100)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1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1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2.8로 전월(90.8)보다 2.0p 소폭 상승했지만 기준치(100)이하로 조사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100)으로 하며, 이보다 높으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 CSI는 65로 전월 대비 7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95로 전월 대비 2p 올랐다. 이 밖에 현재생활형편 CSI는 87로 전월 대비 1p 올랐으며, 생활형편전망 CSI는 전월 대비 1p 상승한 88을 기록했다.

이달 도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0.8로 전월보다 3.0p 올랐다.

반면 비제조업 CBSI는 96.3으로 전월에 비해 6.2p 하락했다. 도내 제조업,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 모두 100선을 밑돌았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달 제조업 CBSI 경우 제품 재고와 자금사정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2월 도내 제조업 전망 CBSI는 92.4로 전월 전망치(88.4) 대비 4.0p 상승하지만, 여전히 비관적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비제조업 CBSI는 자금사정, 채산성, 업황 BSI 등이 심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월 비제조업 전망 CBSI는 전월 전망치(94)보다 3.9p 하락한 90.1로 비관적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달 도내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을, 비제조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주된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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