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정석근 GPAA 사업부장이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T의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를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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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개인 비서 ‘에스터’가 구글 캘린더를 비롯해 미국 유명 예약 사이트 등과 연동된 서비스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터는 3월 북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30일 정보통신(IT) 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에스터를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구글 캘린더에 입력한 일정에 따라 에스터가 필요한 업무 목록을 제안하고 예약 등의 실행까지 도와준다는 콘셉트다.
일례로 사용자가 구글 캘린더에 ‘라스베이거스 출장’ 일정을 입력해놨다면 에스터가 출장 전에는 교통편·숙소 선택지를 제시한 뒤 사용자 의사에 따라 예약을 대신해 준다. 또 출장 도중 혹은 완료 이후에 필요한 업무나 관광 일정을 짜는 일도 에스터가 사용자의 평소 취향이나 결정 내역에 따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이용자가 공연 관람을 원할 경우 적합한 공연을 추천하고 공연 장소 주변의 식당과 교통편까지 상세히 소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 뒤에 각 일정에 대한 리뷰 확인과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실행하도록 도와주는 식이다.
이외에도 우버, 리프트 등의 교통편 예약 앱 등과도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개발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3월 북미 사용자를 대상으로 에스터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고객 호응도 등을 살펴 실제 서비스에 어떤 API를 적용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미국 정식 출시를 거쳐 2026년에는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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