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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완진…탑승객 169명·승무원 7명 모두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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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오늘(28일) 오후 10시 26분쯤 김해공항에서 이륙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 출처=시청자 제공


오늘(28일)밤 김해공항 주기장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발생한 화재가 조금 전인 오후 11시 31분 완진됐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은 모두 비상 탈출했고, 4명이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6분쯤 사고 여객기 후미 상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서 공항 내 진압대가 출동해 8분 만인 오후 10시 34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4분 뒤인 오후 10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11시 24분 큰 불을 잡았습니다.

현재는 만일에 대비한 기내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일부 승객들은 에어부산 승무원들이 적절한 비상대피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에어부산 측은 MBN과의 통화에서 비상대피 매뉴얼은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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