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로디오노바. [사진 = AFP 연합뉴스] |
호주의 30대 유명 여자 테니스 선수가 성인물 등 자극적인 내용의 유통이 가능한 유료 팬 페이지를 만들고 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혼을 발표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83위 아리나 로디오노바(호주)의 사연을 보도했다.
로디오노바는 최근 유료 팬 페이지인 ‘온리 팬스’(OnlyFans) 계정을 만든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온리 팬스는 이용자들이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고, 유료 구독자를 모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외국 플랫폼이다.
로디오노바는 최근 온리 팬스에 자신의 계정을 만든 뒤 소셜 미디어에 전 남편인 타이 비커리와 함께 출연,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전 남편 비커리는 호주식 풋볼인 AFL 선수 출신이다.
이어 “1년 전에 이미 이혼해서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은 모두 아는 내용”이라며 “이혼 후에도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디오노바는 이후 소셜 미디어에 “(이혼을 발표한) 지금이 몰디브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을 올리기 좋은 시기인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로디오노바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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