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발언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어제(27일) 세상을 떠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를 향해 "고인의 삶과 의지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SNS에 "이춘식 할아버지는 전범 기업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역사적 승소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생생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이춘식 할아버지가 역사를 증언하며 몸소 보여준 인간 존엄의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우리 후대들이 잘 이어받아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 할아버지는 손해배상 소송 끝에 일본 기업으로부터 받아야 할 배상금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방식'으로 지난해 10월 배상금과 지연 이자를 받았습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