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양산 기장 축협과 협력해 축산농가·시설,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하는 한편, 축산관계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현수막, 문자메시지(SMS), 마을 방송,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방역 조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요 홍보내용은 ▲연휴 전후 일제 소독의 날 운영(24·31일) ▲축산 관련 모임·행사 금지 ▲가축전염병 의심축 예찰·신고 철저 ▲귀성객 등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가축전염병 발생국 여행 자제와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등이다.
또 시는 연휴 기간(25∼30일) 방역 대책 상황실, 거점 소독시설, 통제초소(2개소), 계란환적장 운영을 유지해 가축전염병 신고 접수, 전화 예찰, 축산차량 통제·소독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연휴 전후 가축전염병 발생 사례가 많아 현장 중심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일반 시민과 축산 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축 광역방제차량. 양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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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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