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포털 및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 '응급의료' 탭서 정보 제공
밤에 아이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고령자 등 미리 독감 백신 접종
응급실 |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설 연휴에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설 연휴는 하루 휴가를 내면 최장 9일까지 길어질 수 있어 연휴 중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당황할 수도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설명을 토대로 명절 연휴 의료기관 이용 방법과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누리집(Egen, www.e-gen.or.kr)이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앱에서 '응급진료' 탭을 눌러 주변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도 있다.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지역번호+120)에 전화해 물어볼 수도 있다.
▲ 이번 연휴에는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해 발열클리닉을 운영한다. 응급의료포털(Egen)에 접속해 우측 상단의 '호흡기질환 발열클리닉 및 협력병원'을 눌러 가까운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 경증환자는?
▲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가까운 동네 병의원이나 지역 응급실을 찾으면 된다. 119에 전화해 알맞은 병원을 문의해도 좋다.
마스크 쓰고 설명 듣는 외국인 관광객(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
-- 밤에 아이가 아프면?
▲ 큰 병이 아니라면 응급실보다 대기 시간과 비용 부담이 모두 적으면서도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으면 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현재 전국 104곳이 운영 중이며, 포털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을 검색해 지역별 병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은?
▲ 독감 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에는 대규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호흡기 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독감과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나 임신부, 어린이, 청소년은 설 연휴 전 미리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제공] |
--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법은?
▲ 여러 사람이 음식을 나눠 먹는 설 연휴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 매가 감염병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야 한다. 조리 전엔 손을 올바로 씻어야 하고 설사 증상이 있으면 음식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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