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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토)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K팝 엔터 사업가로 변신한 넥스트 김세황...(주)한창 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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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한창과 손 잡고 K팝 엔터 사업 본격 진출

조선일보

넥스트 출신 기타리스트 김세황.


고(故) 신해철과 함께 그룹 넥스트를 이끌었던 기타리스트 김세황씨가 주식회사 한창과 함께 K팝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20일 한창은 김세황씨를 엔터테인먼트 총괄 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상복합개발 등 부동산업을 주로 펼쳐온 한창이 김세황씨를 영입한 건 글로벌 비즈니스 경력이 풍부한 이동우 대표가 평소 K팝 산업의 확장성에 큰 관심을 가졌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향후 기존 사업 경계를 넘어선 대규모 투자와 혁신적인 K팝 문화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전략에 주력한단 계획이다. 한창의 K팝 엔터 부문 사업을 주도하게 된 김세황 이사는 “대중음악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곧 가장 이상적인 사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김세황씨는 1993년 록그룹 다운타운의 멤버로 데뷔한 후 넥스트, 노바소닉의 기타리스트 및 작곡자로 활동했다. 2014년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 ‘록의 거리(Rockwalk)’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고, 2018년 대한민국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JPL,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투자 심사위원과 연사 등을 지냈고, 최근까지 실리콘밸리 투자사에서 활동해왔다. 2025년도 CES 혁신상 심사위원으로도 선정, 기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최근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 미국 지사장을 지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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