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중국 전기자동차 메이커 비야디(BYD) 로고. 2025.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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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자동차사 비야디(比亞迪)는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전기차(EU) 공장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라고 등신망(騰訊網)과 경제통(經濟通)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비야디 인도네시아 법인 이글 자오(趙鷹) 사장을 인용해 서자바주 수방 공업단지에 세우는 현지 전기차공장을 올해 말까지 서둘러 준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자오 사장은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10억 달러(약 1조4390억원)를 투입해 2025년 말 이전에 공사를 완료, 가동에 들어간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장기적으로 수출시장에 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비야디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관세 없이 전기차를 출하할 수 허가를 받았다.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는 연간 전기차 60만대 생산을 목표로 설정했다. 자동차협회 통계로는 비야디는 인도네시아에서 진출 첫해인 작년 1만5429대를 팔았다.
비야디는 전지식 전기차 SUV Atto 3 , 돌핀(Dolphin) 해치백, 7인승 MPV M6를 내세워 판매 1위를 차지하면서 36% 정도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자오 사장은 공장 가동하면 향후 2년간 고속성장을 겨냥해 속속 새 기종을 출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비야디는 세계 시장에 신에너지차(NEV) 427만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글로벌 최대 전동차 메이커로 부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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