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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개요
중동 수출로 호평을 받는 천궁-Ⅱ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막아낼 수 있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의 양산이 곧 시작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16일) 열린 제16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L-SAM 양산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산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총사업비 약 1조 7천302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개발이 완료된 L-SAM은 탄도미사일 종말 단계의 상층을 방어하는 무기체계입니다.
기존에는 종말단계 하층에서 국산 천궁-Ⅱ, 미국산 패트리엇 PAC-3 등이 적 탄도미사일 방어를 맡았는데 L-SAM은 그에 앞서 종말단계 상층에서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방사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의 요격 능력과 방어 범위가 향상될 것이라며 "고도별 대응이 가능한 다층 방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군은 L-SAM에 이어 요격 고도가 더 높아 방어 범위가 L-SAM 대비 3∼4배 넓은 L-SAM-Ⅱ 개발에도 최근 착수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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