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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오늘(15일) 올해 1월부터 마약 범죄에 자주 이용되는 경로로 입국하는 우범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법무부 입국심사 전에 항공기에서 내리는 즉시 세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행자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이 만연해지고 있는 현 상황과 기존 검사방식으로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결정입니다.
지난해 9월 기준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는 전체 마약밀수 건수의 2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은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중 선별된 특정 우범 항공편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장 이동 전 즉시 세관검사를 실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입국장 검사방식도 개선합니다.
관세청은 우범 여행자의 선별정보와 기탁 수화물의 엑스레이 판독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보여주는 '동시 구현시스템'을 구축해 영상판독 효율성을 높입니다.
#관세청 #세관심사 #마약밀수
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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