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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조국혁신당 "경찰 · 공수처 명운 걸고 윤 대통령 체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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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관저 앞 경찰병력


조국혁신당은 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는 것과 관련, "경찰과 공수처 조직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내란 우두머리를 체포해 수사하라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명령"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에도 경고한다. 관저 앞에 내란 지지 시위를 하고 있는 소속 의원들을 불러들여야 한다"며 "내란을 옹호한다면 법적인 처벌과 위헌정당 해산 청구라는 벼락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혁신당 의원들은 애초 대통령 관저를 찾아 체포영장 집행을 참관하려 했으나 공수처의 요청에 따라 현장 방문을 자제하기로 했고, 대신 의원과 당직자들은 국회에서 비상대기를 하기로 했다고 김보협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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