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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현수막 등을 통해 여당 의원들을 '내란죄 공범'이라고 주장했다면서 경찰에 야당 의원들을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오늘(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 김우영·강선우·남인순· 황정아·김문수 의원, 홍익표·한영태·이강진 지역위원장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진보당 김용연 지역위원장과 성명 불상의 조국혁신당, 진보당, 부산촛불행동 관계자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악의적 목적에 의한 의도적 비방 행위로 개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모독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까지 폄훼하는 행위"라며 "국민의힘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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