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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고, LA는 전 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강한 돌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크고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 이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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