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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원 베스펙스 공동대표(왼쪽)가 CES 2025 관람객에게 '시그널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베스펙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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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캘린더 '시그널링'을 운영하는 베스펙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AI(인공지능) 웰니스 111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수젠텍의 자회사인 베스펙스는 '연인, 부부가 함께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관계형 웰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캘린더 앱이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현대 커플의 일정·건강·관계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그널링은 지능형 캘린더를 기반으로 일정 관리와 건강 추적, 라이프스타일 공유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했다. 전세계 2030세대 커플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40만건, 월간 활성 사용자(MAU) 18만명을 기록했다.
베스펙스 관계자는 "커플 간 협업 도구와 AI 기반 건강 인사이트를 결합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혁신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CES 참가를 계기로 북미와 동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베스펙스는 여성 호르몬을 비롯한 헬스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AI 기반 디지털 웰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연내 100만명의 글로벌 사용자와 월간 활성 사용자 50만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주원 베스펙스 공동대표는 "한국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시험할 준비가 됐다"며 "시그널링을 기반으로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한층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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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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