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인천 설 선물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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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호텔의 고급 이미지가 맞물려 호텔 브랜드의 상품을 찾는 소비가 늘자 호텔은 명절을 겨냥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 설에도 호텔들은 저마다 고급 식재료와 독자적인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특화된 상품을 선보였다.
그랜드하얏트 인천, 뷔페 식사권부터 40만원 대 고기 세트까지
서울드래곤시티 2025 설 선물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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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2025년 설 선물 세트를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5만원대부터 40만원 초반 가격대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베스트셀러인 그랜드하얏트 인천의 고기 세트는 안심, 등심, 채끝 세 종류로 구성되었으며 LA 갈비 세트는 갈빗대 중에서도 마블링이 고루 퍼져있는 중앙부위만 엄선하여 준비했다고 한다. 양고기 세트는 호주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프랜치랙이라고 한다.
전통의 맛을 담은 선물 세트로는 교동 한과 세트와 상주 곶감 세트도 있다. 와인병에 들어있는 맥주로 유명한 스파클링 에일 ‘비에흐 데 샴페인 코스모스 에일’, 사비니 트러플 & 와인 세트, 프랑스 출신 파티셰가 직접 만든 홈메이드 쿠키와 초콜릿, 와인 세트 등도 구성됐다. 일반 선물 세트 외에도 설 특선 케이크, 레스토랑 8의 주말 뷔페 2인 식사권도 있다
선물 세트는 호텔 델리 및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최소 3일 전까지 가능하고 상품 배송 주문은 1월 21일까지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 설 선물세트 더불어 갈비찜·모듬전 등 명절음식 투고 박스도
서울드래곤시티 2025 설 선물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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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30일까지 ‘알라메종 델리’에서 고품격 ‘2025 설 선물세트’ 27종을 대거 선보인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미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호텔리어들이 특별 엄선한 상품들로만 구성됐다.”고 전했다. 85만원의 한우 스테이크 세트가 포함된 ‘프리미엄 세트’부터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3만원 대의 선물세트가 포함된 ‘스마트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고 한다.
프리미엄 한우 스테이크 세트는 채끝 스테이크(1㎏)와 안심 스테이크(1㎏)로 구성됐다. 고품질의 1++ 등급의 한우에 이탈리아산 트러플 소금과 화이트 트러플향 오일도 함께 구성됐다.
‘트러플 종합 세트‘, ‘오메드 오일 비네거 세트’등을 비롯해 호텔의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 세트도 총 4종류로 준비했다고 한다.
올해는 최고급 국내산 꽃게와 전복으로 만든 해산물장 세트(간장게장800g, 전복장500g), 국내산 참조기로 구성된 굴비 세트(130g)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한다.
카스테라 2종세트와 강정 약과 유과 등 한국 전통 간식으로 구성된 꽃새댁 세트 등도 있다.
설 선물세트는 3일 전까지 유선 예약 및 알라메종 델리 현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며, 서울 및 경기권 지역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한다.
더불어 호텔 내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설 프리미엄 투고(TO-GO) 박스’도 판매한다. ‘인삼 간장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갈비찜’, ‘전복 아스파라거스 구이’ 등 명절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차에서 상품을 픽업하는 드라이브스루도 가능하다. 2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20일까지 얼리버드 예약 할인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320만 원 세트부터 셰프의 차례상까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한우 모둠 등심 정육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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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프리미엄 설 선물 세트 48종을 출시했다. 지난 수 년간 축적해 온 고객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해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 니즈에 맞춰 선물 셀렉션을 다양하게 재구성해 해마다 재구매율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호텔 측은 명품 육류와 수산물, 고급 와인, 파인 다이닝 메뉴, 프리미엄 차례상까지 설 선물 라인업을 제안했다.
우선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마스터 셰프들이 전문가의 안목으로 엄선하는 ‘셰프 초이스’가 올해 총 24가지 상품으로 출시됐다. 1++ 등급의 최상급 한우와 수산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명물 특산품 등을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15%이상 판매량이 증가해 온 ‘한우 모둠 등심 정육 세트’를 비롯해 지난해 추석 20-30만원대 상품으로 첫 선을 보인 소고기 선물세트인 ‘프리미엄 한우 실속 세트’와 ‘홈파티 스테이크 세트’가 반응이 좋자 올해 설에도 다시 출시됐다.
이번 설 선물세트 중 가장 고가는 ‘파르나스 시그니처 고메세트’로 320만 원이다. 1++한우의 살치살과 샤토브리앙이 각 600g 포함됐고 자연산 전복, 벨루가 캐비아, 트러플, 어란, 전복까지 산해진미를 담았다고 한다.
설 선물 세트는 30일까지 호텔 공식 웹사이트 내 E-SHOP, 네이버 예약, 그랜드 델리 유선 문의를 통해 예약 후 현장에서 수령하거나 택배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별미들을 담은 선물 세트도 선보였다.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히노츠키’의 민물 장어, 도미, 메로, 은대구으로 구성된 ‘히노츠키 시그니처 민물 장어 세트’와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의 ‘웨이루 시그니처 불도장’,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의 대표 한식 메뉴인 효종갱과 비법 소스로 버무린 양념 게장을 담은 ‘그랜드 키친 시그니처 세트’ 등이다.
특히 ‘파르나스 마스터 셰프의 샤퀴테리 세트’는 셰프가 직접 만든 소시지와 직접 훈연한 훈제연어 등으로 구성된 인기 상품으로 매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작년에는 소모임이나 가족 식사용으로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버전으로 출시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 6배 증가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셰프 특선 차례상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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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셰프 특선 차례상 세트’도 있다. 한식 전문 셰프가 최상급 식재료로 만든 상품으로 국내산 한우, 굴비, 도미 등을 이용해 만든 탕국, 산적, 육전, 굴비구이, 도미전, 갈비찜, 삼색나물 등 8가지 차례 음식을 내 놓았다. 가격은 130만 원이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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