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브랜드 26대 대상 심사
최종 심사 실차 평가 2월 6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4 올해의 차'에 선정됐던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현대차 |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2025 올해의 차' 후반기 심사 결과, 14개 브랜드 18대가 최종 심사에 진출했다.
10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17개 브랜드 26대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올해의 차 후반기 심사를 진행했다.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3대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와 현대차가 각각 2대였다. 기아, 랜드로버, 렉서스, 르노, 미니, BMW, 제네시스, 지프, 토요타, 포르쉐, 폴스타는 1대씩이었다.
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협회 58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투표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이달의 차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전·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로 올라가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최종 심사는 1차 온라인 평가, 2차 실차 평가로 진행된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BMW 뉴 X3,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 지프 어벤저, 토요타 캠리,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차 더 뉴 캐스퍼, 캐스퍼 일렉트릭 등 8대가 후반기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BMW 뉴 X3,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지프 어벤저,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차 더 뉴 캐스퍼 등 6대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렉서스 LM 500h가 후반기 심사를 통과했다.
매년 전동화 모델의 출시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EV 부문에는 제네시스 Electrified G80, 지프 어벤저, 포르쉐 타이칸,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5대가 최종 심사에서 맞붙는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기아 더 뉴 K8,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르노 그랑 콜레오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미니 쿠퍼 S, BMW 뉴 X3,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 지프 어벤저, 토요타 캠리, 포르쉐 타이칸,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차 더 뉴 캐스퍼, 캐스퍼 일렉트릭 등 13대가 본선에 올랐다.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메르세데스-AMG CLA,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BMW 뉴 X3,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 더 뉴 아우디 Q8, 제네시스 Electrified G80, 포르쉐 타이칸, 폴스타 폴스타 4 등 8대가 후반기 심사를 통과했다.
협회는 2025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온라인 평가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고, 최종 심사 실차 평가는 다음달 6일 경기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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