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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尹이 무슨 알콜 중독자인가? 의연하고 꿋꿋하다” 윤상현이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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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파이낸셜뉴스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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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근황을 전했다.

윤 의원 "잡범도 아닌데 도주설 낸 민주당, 새빨간 거짓말"

지난해 12월 12일 대국민 담화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를 거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9일 TV조선 ‘신통방통’과 전화 인터뷰에서 “짐작컨대 점심식사를 마치고 경내를 돌아보시는 모습 같다”라며 “일종의 산책 겸 근무자 격려 차원에서 돌아보시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잡범인가”라고 말한 윤 의원은 “민주당 의원께서 도피했다, 가짜 뉴스를 퍼트리지 않느냐. 공포탄을 쏴라, 아니면 실탄을 쏘라고 했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이런 식의 가짜 뉴스가 활개치고 선전·선동하고, 경호처를 갈라치기 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로 분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저에 드나들며 윤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윤 의원은 “건강하시고, 아주 의연하고 좀 꿋꿋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변호사를 만나서 탄핵 심판 절차 같은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준비를 하고 계시다”라며 “오히려 저희들 보고 고생이 많다고,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시민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계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이 최근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언급되자 “대통령이 무슨 알코올 중독자인가”라고 되물은 뒤 “사람이 모이면 언제든지 편하게, 격려 차원에서 (술을) 할 수도 있는데, 지금은 어떤 여러 법적인 문제, 정책적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시다고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金여사 근황 질문엔 "어떻게 심신 편할 수 있겠나" 답변

한편 김 여사의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계속 근거 없는 소문과 민주당의 선전·선동식 마녀 사냥이 있지 않았나. 또 대통령을 지금 체포, 생포 작전 하겠다고 하니 김 여사가 어떻게 심신이 편할 수 있겠느냐”라고 대답했다.

윤 의원은 당 지도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지도부가 말만 하지 말고, 불법성을 정했으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한 윤 의원은 “이게 위법한 영장이라면 그에 맞게끔 지도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 대한민국 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하고 계신 데에 대해서 힘을 보태달라”라고 강조했다.
#체포영장 #윤석열 #윤상현 #김건희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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