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건강PICK]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하게 오래 산다? "불평등 해소 전략 마련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건강PICK' 시작합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고려대 의과대학 윤석준 교수 연구팀이2008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인데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는 건강수명을 따져보니 최상위 소득층은 74.88세,최하위 소득층은 66.22세로 8년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건강 불평등 해소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강조했습니다.

희귀질환자의 본인부담금 등을 감면해주는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가 올해부터 확대됐습니다. 또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 대상의소득 기준을 완화했고대상 질환도 60여 개 추가하면서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게 됐는데요. 또, 의료비 지원 신청 때 제출하는 진단서를 주상병인지 부상병인지 구분 없이 최종 진단명으로만 가능하게 개선했고,서면 청구 방식도 기존 방문 신청에 더해우편과 팩스를 추가했습니다.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64.9%로,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환자에게 의료비 100만 원이 발생했을 때64만9천 원은 건강보험으로,35만1천 원은 환자 본인이 부담했다는 의미인데요. 독감 치료주사와 호흡기 질환 검사의 비급여가 급증하면서 보장률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만 4대 중증질환과 1인당 중증·고액진료비 상위 30개 질환 보장률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에서 흡연 인구를 줄이기 위한 규제 강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벨기에가 유럽에서 처음으로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 데 이어영국도 오는 6월부터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각국 정부가 잇따라 규제를 강화하는 건일회용 전자담배의 확산이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면에서 일반 담배와 다를 것이 없고, 폐기물에 대한 부담 또한 크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담배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규제 강화가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지는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