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독일 인피니언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2년부터 협력 중인데, MOU를 맺은 것은 처음이다. 인피니언은 ToF 센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며, 나무가는 ToF 센서를 활용한 3D 비전 센싱 모듈을 제조하는 회사다.
나무가와 인피니언은 ToF 기술을 후방 카메라(RVC),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자동차, 보안, 바이오 의료기기 등 분야로 확장하기로 했다.
프로젝터, 로봇 청소기 등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호 나무가 대표는 “글로벌 ToF 센서 기술을 선도하는 인피니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3D 이미지 센싱 기반 기술 수요가 지속 확장되는 만큼, 인피니언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고객용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업계 선두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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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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