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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젠슨 황 공개한 ‘지포스 RTX 50’ 담았다…델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 PC 공개 [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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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델이 전세계를 무대로 게이머를 겨냥한 신규 PC와 모니터를 공개했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조연설을 통해 공개한 차세대 GPU 기반의 게이머 PC가 눈길을 끈다.

델 테크놀로지스(지사장 김경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25에서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2025년 게이밍 PC 신제품 ‘에어리어-51(Area-51)’과 QD-OLED 패널을 적용해 게임플레이를 극대화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에어리어-51’ 신제품은 ‘하이엔드급 게이밍 PC’다. 엔비디아 차세대 아키텍처 ‘블랙웰(Blackwell)’ 기반의 지포스 RTX 50(GeForce RTX 50) 시리즈 GPU는 엔비디아 4세대 DLSS를 통해 성능을 배가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직접 공개한 GPU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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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Alienware Area-51)’ 데스크톱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285K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를 탑재해 최대 280W의 CPU 전력과 600W급 그래픽 전력에 오버클럭 헤드룸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획기적인 방열 시스템이 특징이다. 3가지 크기의 팬이 모두 섀시 안쪽을 향해 주변 환경으로부터 시원한 공기를 끌어들이고, 후면 배기구로 열을 배출하는 ‘양압(Positive Pressure)’ 공기흐름 설계를 통해 장시간 게임에도 낮은 온도와 소음을 유지해준다. 전작 대비 최대 13%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45% 더 조용히 작동하며, 25% 많은 공기 흐름을 유도해 최대 50% 높은 처리 능력을 구현한다.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설계 방식도 도입했다. 데스크톱 뒷면의 손잡이로 양쪽 측면 도어를 열면 내부 부품에 접근할 수 있다. 6400 MT/s 속도로 작동하는 최대 64GB DDR5 XMP(2x32GB)의 듀얼 채널 RAM 구성, 최대 8TB의 스토리지, 420mm까지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수냉식 쿨러 등 고성능 부품을 추가할 수 있다.

7가지 영역에서 조명 테마와 효과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에일리언FX 라이팅(AlienFX lighting)' 기능을 탑재했다. 85%의 재활용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과 50%의 재활용 철강 및 재활용 구리로 만든 전원 공급장치를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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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 노트북은 18인치 및 16인치 노트북은 새로운 ‘AW30’ 디자인 컨셉을 기반으로 한다. 에일리언웨어 3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스토리지(Microsoft DirectStorage) 기술을 통해 SSD에 담긴 데이터를 곧장 그래픽카드의 메모리 및 GPU로 전달해준다. 최대 175W의 총 그래픽 전력(TGP)과 최대 105W의 열 설계 전력(Thermal Design Profile, TDP)을 프로세서에 동시에 할당했다.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 및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CPU를 기반으로 280W급 TPP(Total Package Power)를 구현했다. 최대 7200 MT/s 속도의 XMP(eXtreme Memory Profiles) 메모리와 12TB급 스토리지로 구성이 가능하다.

‘에일리언웨어 크라이오-테크(Cryo-Tech) 냉각 기술’을 비롯해, 공기 흐름, 팬 속도, 모듈 설계 및 열 인터페이스 소재 강화를 통해 전작 대비 최대 37% 더 많은 공기 흐름과 15% 조용한 게이밍 환경을 조성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문적인 게임플레이를 위한 고객 지원 서비스인 ‘에일리언웨어 엘리트 케어(Alienware Elite Care)’를 새로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설치부터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설정 최적화까지 게임 전문가들이 엔드-투-엔드 지원을 상시 제공한다.

한편, 델은 ‘에일리언웨어 27 4K QD-OLED 게이밍 모니터(Alienware 27 4K QD-OLED Gaming Monitor, AW2725Q)’를 공개했다. QD-OLED 디스플레이에서 166 PPI(인치당 픽셀 수) 픽셀 밀도로 4K(3840x2160) 비주얼을 구현한다.

240Hz 주사율과 0.03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하며, 엔비디아 G-싱크(NVIDIA G-SYNC) 호환성,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AMD FreeSync Premium Pro) 및 VESA 어댑티브싱크(VESA AdaptiveSync) 인증을 받았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수요가 늘어나면서 게이밍 PC 및 모니터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이래 게이머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에일리언웨어’는 게이머들의 니즈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혁신과 변화를 거듭함으로써 게이밍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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