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와 심리섭 부부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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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배슬기와 유튜버 심리섭 부부가 살해 협박 등 악성 댓글로 피해를 입어 법적 대응에 나섰다.
9일 배슬기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우 배슬기 부부에게 가해진 살해 협박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슬기 부부의 자택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가족 모두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악성 게시글이 달렸다. 부부를 향한 글뿐 아니라 아이를 향한 말까지도 있었다고 한다. 이를 발견한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배슬기의 집에 찾아가 배슬기도 악성 게시글의 존재를 인지하게 됐다. 현재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다.
배슬기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고를 당하고 파출소에서 출동할만큼 정말 수위가 많이 세기는 했다”며 “혹시 몰라서 아기 병원을 가야하는 일정도 다 취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수많은 악플들은 무시해왔었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것인데 이번엔 수위가 너무 지나치게 셌다”라며 아이를 위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찬엔터테인먼트는 “수사기관과 함께 악성 게시물 작성 및 댓글 등 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지난 2020년 11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심리섭과 결혼했으며, 지난 10월 결혼 4년 만에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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