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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권영세, 주한일본대사 만나 "한일 양국 신뢰관계 강화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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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접견

"트럼프 행정부 출범, 한일 협력해야"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5.01.09.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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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만큼 한일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모멘텀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즈시마 대사의 예방을 받고 "지난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해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께서 애도의 뜻을 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그 한 달여간 잘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라면서도 "그러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국민의힘은 한미일 협력과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이달 20일 출범을 앞둔 이번 트럼프 행정부 관련해서 한일 양국이 함께 협력할 현안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일관계의 발전을 그런 점에서 양국의 국익 추구와 밀접하게 관련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한일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등 글로벌 어젠다(의제)에서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양국의 굳건한 신뢰관계 강화와 우호 중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지난달부터 계속되고 있는 한국의 동향에 대해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라며 "이런 시기에 여당의 비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되신 것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 입장에서 한국은 국제사회 여려과제 파트너로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현재 전략 환경하에서 일한 관계의 중요성에 변함이 없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며 "아까 (권 비대위원장이) 미국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한국도 미국도 중요한 동맹국들이다. 일미한 협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미즈시마 대사는 "연말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관해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해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유가족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한다. 부상당하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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