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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원·달러 환율, 트럼프 '보편관세' 의지에 장 초반 1460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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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458.6원으로 출발

더팩트

원·달러 환율이 1458.6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460원까지 상승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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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해인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60원까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 관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5.0원)보다 1.3원 오른 1456.3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원 오른 1458.6원으로 출발했다. 새벽 2시 마감가(1459.6원) 기준으로는 1.0원 하락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 관세 우려로 146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전날 밤 CNN은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 관세의 법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 경제 비상사태 선포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달러화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오후 8시 55분 기준 109.01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8.36엔, 달러·위안 환율은 7.3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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