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나흘째 눈·강추위…출근길 '꽁꽁'
[앵커]
광주와 전남에도 벌써 나흘째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연일 쏟아진 눈발과 한파에 도로가 얼어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네, 광주 서구 평화공원입니다.
간밤에도 눈이 내리다가 그치를 반복했는데요, 아침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눈발이 벌써 나흘쨉니다.
제가 오늘 상의를 네 벌 껴입었는데도 한기가 옷 사이사이를 파고들 정도로 추운데요,
오늘 나가실 때는 정말 단단히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에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눈이 녹거나 바람에 날리면서 어제 아침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산지인 구례 성삼재 영하 15도, 광주 무등산이 영하 14.3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이번 눈은 지난 6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밤과 새벽 사이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장기간 내리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도 눈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은 5~10㎝, 많은 곳에는 15㎝ 이상입니다.
아직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는 없었는데요,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으니 내일까지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현장연결 : 이승안]
#대설 #한파 #광주 #전남 #꽁꽁 #추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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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에도 벌써 나흘째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연일 쏟아진 눈발과 한파에 도로가 얼어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 서구 평화공원입니다.
간밤에도 눈이 내리다가 그치를 반복했는데요, 아침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눈발이 벌써 나흘쨉니다.
더구나 오늘은 바람까지 더 강해지면서 정말 춥습니다.
제가 오늘 상의를 네 벌 껴입었는데도 한기가 옷 사이사이를 파고들 정도로 추운데요,
오늘 나가실 때는 정말 단단히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에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침 7시 반 기준 적설량은 진도 5.1㎝를 최고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2~3㎝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눈이 녹거나 바람에 날리면서 어제 아침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산지인 구례 성삼재 영하 15도, 광주 무등산이 영하 14.3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내륙에서는 화순 백아면 영하 12.2도, 담양 영하 10.1도, 광주 과기원이 영하 7.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눈은 지난 6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밤과 새벽 사이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장기간 내리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도 눈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은 5~10㎝, 많은 곳에는 15㎝ 이상입니다.
아직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는 없었는데요,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으니 내일까지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현장연결 : 이승안]
#대설 #한파 #광주 #전남 #꽁꽁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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