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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충남 서해안·전북 전역 대설주의보...눈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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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눈이 내리는 지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대천항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살을 에는 듯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과 서천, 태안 등 5개 시·군엔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충남 공주, 논산, 부여 등 6개 시·군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충남 계룡산엔 14.7㎝, 서천 춘장대 11.4㎝, 세종 전의는 9.4㎝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온도 내려가면서 충남 천안과 아산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론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고,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순간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남 소방은 밤사이 눈이나 강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관련 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충남 지역에 5에서 10㎝, 많은 곳은 1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전북 지역에도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북 전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완주와 무주, 진안 등 내륙 지역 5개 시·군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5에서 15㎝,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론 20㎝ 이상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많은 눈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전북 북부 내륙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1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에 수증기를 머금은 무겁고 강한 눈, 습설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축사와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눈이 내리는 지역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급격히 기온도 내려갈 것으로 보여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보령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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