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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운전자 기분 맞추는 車에 플라잉카까지…미래 기술 전쟁 'CES 202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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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 기술의 경연장, CES가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모빌리티를 비롯해 기술 혁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관람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오현주 기자가 현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개막 전부터 행사장 앞엔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문이 열리자 관람객들이 물밀듯이 쏟아집니다.

행사장 중심엔 삼성전자의 AI홈이 펼쳐졌고 LG전자의 무선 투명 올레드 TV는 거대한 샹들리에로 변했습니다.

리차드 윈더 / 미국 워싱턴
"믿을 수가 없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지난해보다 훨씬 발전해서 시연을 보는 것이 놀랍습니다."

마이클 배식 / 미국 취재진
"정말 놀랍죠. 투명한 TV라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어디에나 둘 수 있으니까요"

AI를 품은 미래 운송수단들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스트레스나 멀미를 느끼면 조명을 통해 달래주는가 하면, 운전자 시선이 닿는 곳을 인식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감정까지도 읽어냅니다.

"슬퍼보인다 했을 때, '편안한 뮤직을 틀어줄게' 라는 식으로 AI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차량 내부 AI가 운전자의 행동을 감지해 사고 위험을 알려주는데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들면 빨간불의 경고등이 켜집니다.

농기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존디어는 자율주행 덤프트럭과 잔디깎기를 공개했고, 중국의 샤오펑은 모듈형 비행 자동차, 플라잉카의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차량에 드론을 싣고 다니다 드론을 분리해 비행하는 구조로,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봤던 미래가 이곳 CES에선 이미 현실로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오현주 기자(ohj32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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