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김택우 후보는 60.38%를 득표해 39.62%를 얻은 주수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해 의정 갈등 초기, 의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대정부 투쟁을 이끌었습니다.
전공의 집단행동에 관여했단 이유로 의사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기도 했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전공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회장은 앞서 대통령이 궐위 상태인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의료 정책을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회장은 막말 논란 속에 탄핵당한 임현택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7년 4월 30일까지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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