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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출입문에 ‘쇠사슬’ 보강한 경호처…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전 ‘요새화’[현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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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은 이튿날인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보조문에 쇠사슬이 감겨 있다.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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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 받은 이튿날인 8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철제 보조 출입문에 쇠사슬이 감겨 있다(위 사진). 대통령경호처가 이미 설치돼 있던 버스 차벽과 원형 철조망에 쇠사슬까지 보강한 것이다.

앞서 경호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을 하루 앞둔 5일 같은 출입문 앞에 원형 철조망을 둘러 체포영장 재집행에 대비하기도 했다(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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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실패에 이어 재집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2025.1.5.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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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실패에 거센 비판을 받은 공수처는 이번엔 반드시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 체포 실패에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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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은 다음 날인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입구가 버스로 막혀있다. 2025.1.8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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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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