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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1020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차분한 새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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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차분한 새해맞이

[앵커]

밝고 희망차게 시작해야 할 한해지만, 올해의 시작은 그 어느때보다 마음이 무거운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해 신년음악회 협연자는 10대와 20대 젊은 신예들이 가득합니다.

음악으로 위로와 애도를 할 계획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향은 오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엽니다.

얍 판 츠베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재단 설립 이래 신년음악회 최연소 협연자인 2008년생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과 협연합니다.

KBS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에네스쿠 국제콩쿠르에서 준우승이자 최연소 수상을 한 2010년생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이 협연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필하모닉과 18일에 김선욱 감독이 지휘하고, 2006년생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하는 신년음악회를 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의전당이 기획하고 국립심포니가 연주하는 신년음악회는 9일입니다.

'미래의 이름, 청년'이라는 주제로 클라리넷 김한과 피아노 선율, 두 이십대 연주자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신예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신년음악회지만, 올해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위족을 위로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됩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신년음악회 첫 곡이었던 '올림픽 팡파르와 주제'를 프로그램에서 제외했고, 서울시향은 추모곡으로 연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신년음악회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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