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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국민의힘, 최상목 대행에 "장관·공무원 인사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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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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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성동 원내대표, 권 비대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국민의힘은 오늘(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국정 안정을 위해 장관 등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공무원들이 복지부동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일상적이거나 필수적인 인사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며 "정치적 혼란이 경제와 행정으로 옮겨 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정국에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해소하는 방법은 인사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보 수장인 국방부 장관과 치안 수장인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어있다"며 "최 권한대행이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장관 임명과 각 부처 인사를 통해 공무원의 복지부동을 막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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